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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폴
크리스 폴

미국프로농구(NBA) 2019~2020 시즌이 끝나기가 무섭게 트레이드와 관련한 소문들이 난무하고 있다.엔트리파워볼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크리스 폴(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LA 레이커스 이적 소문이다.

10년 만에 우승한 레이커스가 르브론과 앤서니 데이비스가 있을 때 계속 정상을 지키려면 유능한 포인트가드가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폴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반격과 라이벌 LA 클리퍼스의 도전을 뿌리치려면 제임스-데이비스-폴의 ‘삼각 편대’를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폴이 남부 캘리포니아주에 다시 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폴은 클리퍼스에서 뛴 바 있다.

제임스 역시 폴이 레이커스에 합류하길 희망하고 있다. 폴이 오면 포인트가드 역할까지 해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NBA 관계자들은 제임스가 레이커스에 폴의 영입을 강력하게 요구한다면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폴이 레이커스로 가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4000만 달러 이상을 줘야 하는 폴을 영입하기 위해 레이커스는 제임스와 데이비스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 대부분을 트레이드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레이커스의 백업은 붕괴돼 정상을 지킬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오클라호마시티가 폴을 내주고 레이커스에서 받을 만한 선수가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어 폴이 레이커스로 가기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러셀 웨스트브룩
러셀 웨스트브룩

다음으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주인공은 휴스턴 로키츠의 러셀 웨스트브룩이다.홀짝게임

휴스턴은 웨스트브룩을 영입해 2019~2020시즌 우승을 넘봤으나 역부족이었다.

그를 데려온 대릴 모리 단장이 사임하자 제임스 하든을 제외한 모든 선수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으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그 1순위가 웨스트브룩이라는 것이다.

웨스트브룩의 행선지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휴스턴이 노리고 있는 선수는 수비가 좋은 조엘 엠비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부임한 닥 리버스 감독이 엠비드를 놓아줄지 의문이다. 리버스 감독은 엠비드-벤 시몬스 콤비를 계속 유지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야니스 아데토쿤보
야니스 아데토쿤보

내년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에 대한 소문도 무성하다.파워볼실시간

그 중 마이애미 히트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를 영입하겠다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올인’했다는 것이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나타났듯이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만으로는 정상에 오를 수 없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아데토쿤보만 합류한다면, 버틀러와 함께 레이커스의 벽도 넘어설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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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후 첫 3할에 도전하는 LG 오지환 ⓒ곽혜미 기자
▲ 데뷔 후 첫 3할에 도전하는 LG 오지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오지환(30)은 아마도, LG의 유격수 역사에서 가장 오랜 기간 자리를 지킨 선수가 됐을지 모른다. 2010년 처음으로 주전으로 자리 잡은 뒤 2011년을 제외하면 매년 107경기 이상에 나갔다. 1군 통산 출전 경기 수가 벌써 1341경기에 이른다.

하지만 그간 어떤 벽을 돌파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을 받기도 했다. 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로 자리 잡은 지는 꽤 됐다. 데뷔 초기 시행착오를 겪은 수비는 이미 자타공인 인정을 받는다. 다만 공격, 특히 정확도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오지환의 통산 타율은 0.265다. 오지환은 16일 잠실 KIA전이 끝난 뒤 타율에 대해 “나는 부족했던 선수”라고 웃으며 인정했다. 그러나 올 시즌 뒤 평가는 조금 다를 수 있다.

오지환은 16일 잠실 KIA전에서 선발 2번 유격수로 출전, 3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의 맹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9-0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도 기분이 좋았지만, 개인 성적에서도 의미가 있었다. 전날까지 0.296의 타율을 기록 중이던 오지환은 이날 3안타를 몰아치며 타율을 딱 3할에 맞췄다. 올 시즌 들어 첫 3할 등정이다. 2018년 148안타를 넘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안타(149안타) 기록도 수립했다.

안정된 수비와 주루와는 다르게 타율적인 측면에서는 시즌 초반부터 고민이 많았다. 5월이 끝났을 때 오지환의 타율은 0.227이었다. 그러나 6월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6월 타율은 0.289, 7월 타율은 0.337로 호조를 보였다. 9월 이후 40경기에서는 타율 0.354로 최고치다. 류중일 LG 감독이 오지환을 2번으로 전진배치한 지는 꽤 됐다. 오지환은 “더 적극적으로 쳐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오지환은 3할에 그렇게 큰 미련을 두는 유형은 아니다. 오지환은 “3할보다는 팀이 이기는 게 첫 번째다. 2할9푼을 쳐도 팀에 더 공헌할 수 있다면 그게 더 나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망설임 없이 소신을 밝혔다. 그러나 ‘3할 타자’의 훈장은 기회가 왔을 때 잡는 게 당연히 좋다. 그간 수많은 편견과 싸우면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왔던 오지환이다. ‘3할 유격수’라는 타이틀은 자신의 성장을 증명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에 더 그렇다.

지금이 딱 3할이다. 오르는 것도 힘들지만, 지키기도 힘든 게 3할이라고 했다. 대개 몇 년의 넓은 범주에서 하는 이야기지만, 오지환에게는 남은 7경기의 이야기가 됐다. 더 힘을 낼 수 있다면 3할을 확정한다. 힘은 충분하다. 지치지 않았다. 오지환은 “선선해져서 그런지 힘이 더 생기는 것 같다. 체력적인 부담은 못 느끼겠다”고 자신했다.

LG의 역대 유격수 중 규정타석 3할을 친 선수는 류지현 현 코치뿐이다. 류지현 코치는 1994년(.305)과 1999년(.303) 3할을 기록했다. MBC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도 김재박 전 감독(1985년)만이 추가된다. 오지환은 1999년 류지현 이후 21년 만의 팀 첫 주인공이 될 기회를 얻었다. 3할 타이틀까지 붙는다면 오지환은 자신의 전성기가 시작됐음을 알릴 수도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탬파베이 최지만 8회 대타로 나와 삼진..다저스는 애틀랜타 7-3 제압

역전 2타점 적시타 때린 휴스턴 스프링어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역전 2타점 적시타 때린 휴스턴 스프링어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의 ‘악당’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3연패 후 기적 같은 3연승으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를 최종전으로 몰고 갔다.파워볼사이트

휴스턴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ALCS 6차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7-4로 눌렀다.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해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린 휴스턴은 18일 열리는 7차전에서 이기면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를 제패해 월드시리즈에 출전한다.

역대 7전 4승제로 열린 MLB 포스트시즌에서 0승 3패의 절대 열세를 4승 3패로 뒤집은 유일한 팀은 2004년 ALCS에서 뉴욕 양키스를 꺾은 보스턴 레드삭스다. 보스턴은 그해 월드시리즈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풀 죽은 탬파베이 선수들 [AP=연합뉴스]
풀 죽은 탬파베이 선수들 [AP=연합뉴스]

탬파베이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29)은 2-7로 뒤진 8회말 대타로 출전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2017∼2018년 전자 장비를 활용해 조직적으로 사인을 훔친 것이 드러난 휴스턴은 메이저리그에서 악당팀이 됐다.

반성해도 모자랄 판에 일부 선수들이 도리어 당당한 태도로 비판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공개적인 ‘밉상’이 됐지만, 야구 실력만큼은 인정해야 했다.

휴스턴은 0-1로 끌려가던 5회 한 번의 찬스에서 4점을 뽑아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케빈 캐시 감독이 꺼내든 회심의 계투 작전을 보란 듯이 깼다.

호투하던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5회 시작과 함께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자 캐시 감독은 ‘믿을맨’ 디에고 카스티요를 조기 투입했다.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정석대로 마르틴 말도나도에게 보내기 번트를 지시해 1사 2, 3루 역전 찬스로 이어갔다.

2-1 역전에 기뻐하는 휴스턴 선수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2-1 역전에 기뻐하는 휴스턴 선수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승부처에서 등장한 조지 스프링어가 탬파베이 내야진의 전진 시프트를 뚫고 중전 적시타를 날려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곧바로 이번 시리즈에서 두 차례나 악송구로 경기를 그르친 호세 알투베가 좌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렸다. 장타를 직감한 스프링어는 홈으로 질주했다.

탬파베이 포수 마이크 주니노의 패스트볼, 마이클 브랜틀리의 볼넷으로 이어간 1사 1, 3루에서 전날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카를로스 코레아가 좌전 안타를 터뜨려 4-1을 만들었다.

솔로 아치 그린 휴스턴의 카일 터커 [AP=연합뉴스]
솔로 아치 그린 휴스턴의 카일 터커 [AP=연합뉴스]

6회에는 한국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뛰는 타자 프레스턴 터커의 동상 카일 터커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려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터커는 7회에도 7-1로 달아나는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휴스턴의 왼손 투수 프람베르 발데스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탬파베이 타선을 1점으로 막아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탬파베이의 마누엘 마르고트는 7회와 8회 연타석으로 홈런을 쳐 홀로 3타점을 올리고 분전했다.

스미스의 역전 3점 홈런에 열광하는 다저스 선수들 [AP=연합뉴스]
스미스의 역전 3점 홈런에 열광하는 다저스 선수들 [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치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5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7-3으로 역전승해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밀린 다저스는 18일 6차전에서 다시 한번 기적에 도전한다.

1-2로 끌려가던 6회초 다저스 포수 윌 스미스가 애틀랜타 좌완 구원 윌 스미스를 좌월 역전 석 점 홈런으로 두들겼다.

ESPN은 스포츠통계회사 엘리어스스포츠를 인용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동명이인 선수의 투타 대결이었다고 소개했다.

승패를 가른 다저스 시거의 2점 홈런 [AP=연합뉴스]
승패를 가른 다저스 시거의 2점 홈런 [AP=연합뉴스]

다저스는 4-2로 승기를 잡은 7회초엔 2사 후 크리스 테일러의 좌선상 2루타에 이은 무키 베츠의 좌전 적시타, 코리 시거의 우중월 투런포를 묶어 3점을 보태고 승패를 갈랐다.

cany9900@yna.co.kr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조세 모리뉴 감독이 아르센 벵거 감독과 여전한 앙숙 관계임을 드러냈다.

‘스포르트 바이블’은 16일(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이 자서전을 출간한 벵거 감독과 다시 불꽃을 튀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의 전설적인 사령탑 벵거 감독은 최근 새로운 자서전인 ‘마이 라이프 레드 앤 화이트’를 발표했다.

그는 책 속에서 자웅을 겨뤘던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언급했지만, 모리뉴 감독의 이름은 쏙 빠져 있었다. 치열한 경쟁 속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었던 사이였기에 의아한 일이었다.

모리뉴 감독은 여전히 날카로운 입담을 뽐냈다. 그는 벵거 감독 자서전에 언급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가 날 이긴 적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14경기를 치러 이기지 못한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다. 자서전은 자신의 자부심을 담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벵거 감독이 모리뉴 감독 상대 승리가 없는 건 아니다. 19번 만나 두 번 이기고 7차례 비겼다. 모리뉴 감독의 승리는 10차례다”라며 두 감독 간의 전적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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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포수 윌 스미스.
▲ LA 다저스 포수 윌 스미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포수 윌 스미스가 역사적인 현장에서 역전포를 쏘아올렸다.

스미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1-2로 뒤진 6회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가 상대한 투수는 공교롭게도 애틀랜타 투수 윌 스미스였다. 현지 중계사에 따르면 동명이인이 투타에서 맞붙은 것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역사상 처음 있는 일.

다저스 스미스는 풀카운트 싸움 끝에 애틀랜타 스미스의 공을 받아쳐 좌중월 스리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포스트시즌 데뷔 첫 홈런이자 시리즈 탈락 위기의 팀에 분위기 반전을 가져온 큼지막한 한 방. 다저스는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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