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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JTBC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 설운도 편에 ‘트롯 손자’ 홍잠언이 출격, 고모부터 삼촌들까지 모두 제압하는 특급 예능감으로 ‘꼬마 평론가’에 등극했다.파워볼게임

10월 2일 방송될 ‘히든싱어6’에는 트로트 신동으로 불리는 10세 ‘트롯 손자’ 홍잠언이 ‘설운도 전문가’를 자처하며 최연소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했다.

전국민을 눈물바다로 만든 원조가수 설운도의 노래 ‘잃어버린 30년’을 구성진 가락으로 부른 홍잠언은 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뽐내는 한편, “설운도 선생님께선 리듬을 정말 잘 가지고 노시는 분”이라며 어린이답지 않게 뛰어난 언어 구사력을 보였다. 또 홍잠언은 옆에 앉은 신봉선이 “이모는 몇 살 같아요?”라고 곤란(?)한 질문을 던지자 “측정 불가”라고 똑 부러지게 대답, 판정단들의 대폭소를 자아냈다.

홍잠언의 예능감에 연예인 판정단들은 “이 중에서 방송을 제일 잘한다”, “홍잠언 음악학원이 생기면 당장 등록한다”며 놀라워했고, MC 전현무는 “평론가 임진모 씨인 줄 알았다”고 ‘리틀 홍진모’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1937년생 ‘국민 할매’ 김영옥과 2011년생 ‘트롯 손자’ 홍잠언은 반세기를 훌쩍 넘긴 나이 차이에도 원조가수 설운도가 어디 있는지를 놓고 추리 맞대결을 펼쳤다. 미션곡을 듣던 중 두 사람의 의견이 엇갈리자, 한평생 설운도의 노래를 들어온 김영옥은 “내가 너무 잘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트로트 후계자의 자존심’ 홍잠언은 “제 귀가 맞을 것”이라며 단 한 치도 양보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팽팽한 대결에 MC 전현무는 “정말 추석 명절 서로 지지 않으려는 할머니와 손주 같은데, 손주를 이길 수 있는 건 할머니뿐”이라며 웃었다. 김영옥과 홍잠언 중 과연 누가 해당 미션에서 진짜 설운도의 목소리를 맞혔을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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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는 꿈을 파는 사람이다”

나훈아가 생애 첫 언택트 공연을 통해 자신 앞에 붙는 수식어 ‘전설’을 입증했다. 약 2시간 30분가량 진행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비대면 공연이 보여줄 수 있는 기술력과 기획력을 십분 활용해 나훈아를 기다렸던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동행복권파워볼

30일 오후 방송된 KBS2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과거 많은 위기 때마다 슬기롭게 극복한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힘을 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나훈아는 “이런 공연은 처음이다. 공연을 하면서 서로 눈도 쳐다보고 손도 잡고 해야하는데, 눈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루 빨리 팬들과 만나 공연을 할 수 있는 날을 바랐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때문에 난리일 때 의사, 간호사, 관계자 여러분들 때문이 우리의 영웅이었다. 그 분들에게 참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공연은 1부 고향, 2부 사랑, 3부 인생을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나훈아는 ‘2020 고향호’ 배를 타고 웅장하게 등장해 ‘고향으로 가는 배’를 부르며 시작을 알렸다. 나훈아는 ‘고향역’, ‘고향의 봄’, ‘ ‘모란 동백’, ’18세 순이’, ‘홍시’, ‘잡초’, 무시로’, ‘청춘을 돌려다오’ 등 히트곡과 신곡 ‘테스형’,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웬수’, ‘명자!’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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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배에 이어 ‘고향역’에는 기차 세트가 등장했고, 오케스트라의 합주와 함께 한 편의 고전소설을 본 듯한 느낌을 줬다. ‘고향의 봄’에는 스크린을 활용해 노래에 어울리는 배경을 꽉 채웠다. ’18세 순이’에서는 군팸 댄서들과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몄다. 또 ‘아담과 이브처럼’에서는 와이어를 이용해 공중에 떠 있기도 했다. 곡 분위기와 노래 가사에 충실한 나훈아의 무대는 한 시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파워볼실시간

또 ‘명자!’ 무대에 하림이 하모니카 연주, ‘사모’에선 진보라가 피아노 연주를 하며 나훈아와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펼쳤다.

1000명과 함께한 관객석 역시 그 동안의 언택트 공연과 구조가 달랐다. 대면 공연이었다면 관객석이 있어야 할 자리에 온라인 관객 화면을 넣었다. 보통 정면에 온라인 관객의 모습을 넣었던 것과는 확실히 인상을 줬다. 이는 시청자 입장에서 무대가 트여 보이고 확장된 느낌을 줬다.

이날 나훈아는 노래 뿐 아니라 김동건 아나운서와의 토크로 잠적설, 신비주의, 앞으로의 활동을 언급했다. 나훈아는 “저보고 신비주의라고 하는데 언론이 만들어낸 이야기다. 가수는 꿈을 파는 사람이다. 가슴에서 꿈이 고갈된 것 같아 11년 간 세계를 돌아다녔는데 잠적했다고 하더라”며 “뇌경색으로 걸음도 못걷는다고 하니까 내가 똑바로 걸어다니는게 미안해 죽겠다”고 재치있게 해명했다.

또 그는 앞으로 언제까지 노래를 할 것이냐는 물음에 “사실 내려올 자리나, 시간을 찾고 있다. 이제 내려올 시간 같다. (노래를 해도) 길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나훈아는 코로나19를 국민성으로 극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유관순 누나, 진주의 논개, 윤봉길 의사, 안중근 의사 이런 분들 모두가 다 보통 우리 국민이었다. IMF때도 세계가 깜짝 놀라지 않았냐 집에 있는 금붙이 다 꺼내 팔았다. 우리나라는 세계 제일 1등 국민이다. 분명히 이 코로나를 잉겨낼 수 있다. 그래서 제목이 ‘대한민국 어게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대 말미 코로나 바이러스 CG가 터졌고 나훈아는 물에 뛰어들어태극기를 건져올렸다.

나훈아는 ‘대한민국 어게인’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공연 후반 물에 빠지는 수중촬영은 나훈아의 아이디어였고, 촬영 역시 힘들지만, 내색하지 않고 열심히 임하셨다. 가편집 시사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의미있는 공연이 될 수 있길 바랐다”고 전했다.

나훈아는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 장식하며 여전히 영향력이 있는 가수임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1966년에 데뷔한 그가 54년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를 증명해줬다.

데일리안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뉴스엔 김명미 기자]

연정훈이 놀라운 진실을 마주한 후 결정의 기로에 선다.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 연출 김정권/ 제작 래몽래인)이 휘몰아치는 전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몰입시키고 있다. 10월 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9회에서는 이유리(지은수 역)의 비밀을 마주한 연정훈(강지민 역)이 감정의 변화를 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함께 식사하고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지은수(이유리 분)와 강우주(고나희 분), 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는 강지민(연정훈 분)이 포착됐다. 편안하고 따뜻해 보이는 세 사람의 모습은 마치 한 가족처럼 보여, 따뜻한 기류를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다정히 미소를 띠고 있는 지은수와 달리 사뭇 굳은 표정의 강지민에게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슬프고 먹먹한 분위기가 묻어나와 미묘한 긴장감을 더한다.

앞서 강지민은 갓난아기인 강우주를 안고 있는 지은수의 사진을 발견해 안방극장에도 충격을 안겼다. 가슴 떨리는 사랑을 키워가던 도중 감당하기 어려운 진실을 맞닥뜨리게 된 강지민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의 선택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져 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렇듯 점점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의 향방은 2일 방송될 ‘거짓말의 거짓말’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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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전교톱10’의 MC ‘음악 감성’ 이적과 ‘예능 감성’ 김희철이 만났다. 이적과 김희철이 첫 만남부터 가식 없는 깐족 케미를 폭발시켰다고 전해져 기대를 치솟게 한다.

10월 2일 오후 6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KBS 2TV 新예능 ‘전교톱10’(연출 정상원)은 대한민국 대표 가요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의 90년대 음악을 십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 이적과 김희철의 만남과 이상민, 토니안, 김형석, 은혁, 박문치 등의 특급 패널 군단의 출연으로 벌써부터 연일 뜨거운 화제다.

한편 첫 녹화에서 커플 슈트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은 이적과 김희철은 가식 없는 솔직 입담을 선보이며 특급 케미를 뽐냈다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적이 최고의 틴에어저 싱어를 선정하는데 있어 두 MC의 표가 합산된다는 말에 “부담스럽다”며 고개를 숙이자 김희철은 “부담스러우면 진작에 프로그램을 거절하셨어야죠”라며 선배를 타박해 단숨에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지고 있을 이적이 아니었다. 금새 냉정한 얼굴로 돌변한 이적은 “제일 부담스러운 건 니 옆에 (내가) 서 있는 거야”라며 돌직구 멘트로 역대급 깐족 케미를 완성했다는 후문. 선후배를 벗어나 거침없이 주고받는 이적, 김희철의 티키타카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들의 깐족 케미는 막상 경연이 시작되니 음악에 대한 이적의 진지한 시선과 십대들을 향한 김희철 특유의 친근함이 서로 완벽하게 보완되는 찰떡케미를 선보였다고 해 앞으로 펼쳐 보일 이들의 환상적인 호흡을 더욱 더 기대하게 한다. 무엇보다 이적은 실제 90년대를 주름잡으며 지금까지 천재적인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김희철은 90년대 음악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바. 90년대 음악으로 하나 된 이적과 김희철 커플을 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한편 10대들이 부르고 전 세대가 공감하는 요즘애들의 옛날 가요쇼 ‘전교톱10’은 오는 10월 2일 금요일 오후 6시 50분 첫 방송되며, 이후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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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집극 사라져 아쉬움↑
KBS “특집극, 좋은 대본 있을 때 제작”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매해 감동과 재미로 안방극장을 책임지던 추석 특집극이 사라져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옥란면옥’(왼쪽) ‘생일편지’(사진=KBS)
‘옥란면옥’(왼쪽) ‘생일편지’(사진=KBS)

단막극 명가 KBS는 매년 명절마다 감동과 의미가 담긴 단막극을 선보였다. 지난 2018년 추석에 공개된 ‘옥란면옥’은 신구, 김강우부터 이설까지, 믿고 보는 배우와 떠오르는 신예가 어우러진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70년 동안 평양냉면 외길 인생을 살아온 아흔이 다된 아버지 달재(신구)와 냉면에서 벗어나 서울로 뜨고 싶은, 마흔이 다된 노총각 아들 봉길(김강우)의 부자전쟁을 그린 코믹휴먼드라마 ‘옥란면옥’은 부자의 이야기, 탈북자의 아픔 등 다양한 소재를 짜임새 있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시청자들의 호응 뿐만 아니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까지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2019년에는 잊지 못할 첫사랑에게서 생일편지를 받은 후 1945년 히로시마의 기억 속으로 들어간 한 노인의 이야기를 담은 ‘생일편지’를 통해 ‘단막극 명가’ 명맥을 이어갔다. 일제강점기 말미부터 광복, 한국전쟁까지 한국 근대사의 산증인인 할머니, 할아버지의 ‘청춘 시절’을 재조명한 드라마 ‘생일편지’는 시대의 아픔을 담은 진정성 있는 드라마로 의미를 더했고 감동을 선사했다. 명품 배우 전무송, 정영숙부터 연기파 후배 송건희, 조수민 등이 출연해 역할에 몰입했고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역 출신 배우 조수민은 이 드라마로 연말 시상식에서 ‘여자 연작 단막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0년에는 KBS 추석 특집극이 사라졌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이에 대해 “매년 추석 설마다 ‘특집극을 꼭 한다’ 이건 아니었다. 좋은 대본이 있으면 하는 거라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작품성 있는 특집극을 선보인 만큼, 제작 자체에 연연하기 보다는 작품성 있는 드라마로 시청자를 만나겠다는 것. 특히 하반기에 공개되는 ‘드라마 스페셜’로 더 작품성 있는 단막극을 선보이겠다는 입장이다. KBS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 스페셜’의 작품들이 정말 좋다”며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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