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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 박준형 기자]훈련이 끝나고 김광현이 허드슨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이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진정한 보루가 된 김광현이다. 선발진 한 축이었던 다코다 허드슨이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하나파워볼

‘디 애슬레틱’의 마크 샘슨, MLB.com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세인트루이스 다코다 허드슨의 부상자 명단 등재 소식을 전했다. 존 모젤리악 사장은 “허드슨은 우측 팔꿈치 굴근 통증이 발생했고 올 시즌 내에 피칭을 할 수 없다”고 전했다. 시즌 아웃이다. 허드슨은 올 시즌 8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2.77, WHIP 1.00으로 굳건하게 선발진 한 축을 지키고 있었다. 

악재가 겹치는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이다. 에이스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믿었던 잭 플래허티가 부진을 거듭하며 신임을 잃고 있다. 선발로 복귀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 달에야 복귀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일크 미콜라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선발진을 이탈한 가운데 허드슨마저 시즌 아웃이 됐다.

이제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을 굳건히 지키는 선수는 베테랑으로 5승1패 평균자책점 2.87로 분전하고 있는 애덤 웨인라이트, 그리고 김광현 둘 뿐인 상황이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의 보루가 됐다. 김광현은 올 시즌 6경기 2승 평균자책점 0.63으로 호투를 거듭하고 있고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까지 거듭났다.

신장 질환으로 9월 초 한 차례 선발 등판을 거르기도 했지만 지난 15일 밀워키전에서 7이닝 무실점 역투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현지에서는 이제 세인트루이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시 3선발로 꼽는 등 입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이런 상황에서 허드슨까지 전열에서 이탈하며 김광현은 팀이 믿을 수밖에 없고 믿어야 하는 선발 투수가 됐다. 

한편, 김광현은 오는 20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jhrae@osen.co.kr

텍사스 감독 “추신수 여전히 통증, 복귀 불투명”

[시애틀=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왼쪽)가 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4회 안타를 치고 나가 조이 갈로의 2루타 때 득점하고 있다. 추신수는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텍사스는 4-8로 패했다. 2020.09.08.[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부상 중인 추신수의 시즌 내 복귀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파워볼

우드워드 감독은 19일(한국시간) MLB닷컴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추신수가 여전히 꽤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지난 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오른손 인대 염좌 부상을 당했다. 4회초 조이 갈로의 2루타에 홈으로 쇄도하던 중 슬라이딩 과정에서 오른 손목이 땅에 닿아 꺾였다.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추신수는 재활 프로그램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아직 경쟁할 수준에는 못 미쳤다는 것이 우드워드 감독의 설명이다.

우드워드 감독은 “지금쯤 복귀하길 바랐지만 여전히 배트를 쥐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펑고 배트를 잡아도 통증이 있다”고 전했다.

MLB 정규시즌은 28일 막을 내린다. 추신수에게 남아있는 시간은 많지 않다. 텍사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된터라 자칫 이대로 시즌을 접을 수도 있다.

우드워드 감독은 “시즌 종료 전 그가 돌아오길 바라고 있지만 확실하진 않다. 추신수는 1~2경기라도 뛰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신수와 텍사스의 계약을 올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텍사스가 추신수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의하지 않으면 동행에도 마침표가 찍힌다.

MLB닷컴은 최근 기사에서 텍사스의 유망주 정책을 설명하면서 “추신수의 재계약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OSEN=한용섭 기자] 류현진-패-패-패-패-패-류현진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즌 막판 5연패에 빠졌다. 이제 믿을 것은 에이스 류현진(토론토) 뿐이다. 파워볼

토론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7-5로 앞선 6회 브라이스 하퍼에게 동점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는 등 3실점하면서 7-8로 역전패했다. 1차전 0-7 완봉패에 이어 더블헤더를 싹쓸이 패배 당했다. 

류현진이 지난 14일 뉴욕 메츠 상대로 승리 투수가 된 이후, 지난 16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제 에이스가 연패 스토퍼로 나설 차례. 류현진은 20일 필라델피아 상대로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5연패에 빠진 토론토는 류현진 선발을 고대하고 있다. 토론토 구단 SNS는 19일 더블헤더 2차전 역전패 결과를 전하며 “내일은 류현진 데이”라고 류현진 선발 등판을 알렸다. 에이스 류현진이 연패를 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엿보였다. 

토론토 팬들은 이에 “만세”, “연패를 끊어줘”, “RYU가 다시 토론토를 궤도에 올릴 것이다” 등 반가운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토론토 팬들도 류현진이 5연패를 끊을 것을 믿고 있다.  

류현진은 2017년 5월 1일 이후 처음으로 필라델피아를 상대한다. 당시와는 많이 달라졌다. 하퍼가 중심타자, 피츠버그 ‘해적왕’이었던 앤드류 매커친이 톱타자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까지 뉴욕 양키스에서 뛰던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4번타자.

매커친 상대로는 8타수 무안타로 강했고, 하퍼는 4타수 1안타. 그레고리우스(3타수 1안타 1홈런)에게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만루홈런을 허용한 바 있다. 장타를 조심해야 한다. /orang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기회를 잡았다. 

김광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광현은 눈부신 성적을 기록 중이다. 6경기에서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63이다. 9월초 갑작스런 신장 질환으로 열흘 넘게 쉬고 복귀했지만,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15일 밀워키전에선 7이닝 무실점으로 가장 뛰어난 피칭을 보여줬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로 등판한 첫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33을 기록 중이다. 1913년 평균자책점이 공식 집계된 이후 메이저리그 사상 역대 2번째로 낮은 기록이다. 김광현보다 나은 유일한 투수는 1981년 LA 다저스의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그는 데뷔 첫 선발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20을 기록했다. 

김광현이 피츠버그 상대로 무실점 피칭을 한다면 메이저리그 1위 기록에 이름을 올려 놓을 수 있다. 김광현은 선발 5경기에서 27.2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 중이다. 만약 피츠버그 상대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다면, 선발 평균자책점은 0.28(32.2이닝 1자책)로 낮아진다. 

발렌수엘라는 첫 선발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33을 기록했다. 발렌수엘라는 넘어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선발 6경기에서 역대 1위의 평균자책점을 달성할 수 있다. 

피츠버그가 15승 36패로 메이저리그 30개팀 중 최하위이지만 방심해선 안 된다. 피츠버그는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상대다. 지난 7월 26일 피츠버그 상대로 5-2로 앞선 9회 등판해 선두타자를 3루수 실책으로 출루시킨뒤 2루타, 안타를 연달아 맞고 1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지난 8월 28일에는 피츠버그 상대로 홈에서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피츠버그 원정, PNC파크를 처음 방문한다.  

김광현은 직구+슬라이더 투피치에서 위력적인 커브를 장착했고, 체인지업도 간간이 던진다. 슬라이더도 구속 변화를 통해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어 위력적이다. 지금까지 해 온 피칭 밸런스를 유지한다면, 대기록 달성을 기대할 만 하다. 

/orange@osen.co.kr

토론토 류현진. 연합뉴스

토론토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토론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데블헤더 1, 2차전을 모두 졌다. 1차전에서 0-7로 패한 데 이어 2차전도 7-8로 역전패 했다. 이로써 ‘에이스’ 류현진이 등판했던 14일 뉴욕 메츠전 승리 이후 5경기를 내리 지며 26승25패로 5할 승률이 위태로워졌다.

아직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8번 시드로 ‘가을 야구’ 막차를 탈 가능성이 높지만 마운드가 붕괴되며 포스트시즌을 쉽게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토론토가 정규시즌 종료까지 9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8번 시드 경쟁 중인 시애틀과 격차는 4경기다.

다급해진 토론토는 20일 오전 7시5분 필라델피아전에 류현진을 선발로 내보낸다. 토론토 구단은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일은 류현진의 날”이라며 연패 탈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류현진은 올해 토론토가 가장 믿을 구석이다. 부동의 에이스인 그는 10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며, 당장 20일 팀의 연패 사슬을 끊는 게 우선 과제다.

또한 오는 30일 시작하는 포스트시즌에서 토론토의 1선발로 유력하게 점쳐져 필라델피아전부터 4일 휴식 후 등판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류현진의 향후 등판 일정은 20일 필라델피아전, 25일 뉴욕 양키스전, 30일 포스트시즌 1차전이다.

이번 시즌 류현진은 4일 휴식 때보다 5일 휴식 후 등판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4일 휴식 후 등판 때는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3.94, 5일 휴식 후 등판 시엔 6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페이스가 뚝 떨어진 토론토는 현재 류현진의 등판 간격을 조율할 여유가 없다. 오로지 류현진 스스로가 큰 산을 넘어야 한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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