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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월급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너무 좋아요.”파워볼게임

‘탁구신동’ 신유빈(16·대한항공)이 해사한 미소로 첫 기부의 기쁨을 전했다.

신유빈은 13일 오후 1시 경기도 수원 장안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꿈을 키우는 집’을 찾았다. 그곳에 머무는 아이들을 위해 운동화 53족(약 600만 원 상당)을 선물했다.

대한민국 여자탁구 최연소 국가대표 신유빈은 지난 3월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었다. ‘좋아하는 탁구를 더 잘하고 싶어서’, 고심끝에 고등학교 진학 대신 실업행을 택했다. 방탄소년단(BTS)의 열혈팬인 신유빈이 입단 계약 과정에서 가장 먼저 챙긴 부분은 ‘나눔’과 ‘기부’였다. ‘BTS처럼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선수’가 되고 싶었다. “어릴 때 아빠와 마루에 누워서 나중에 돈 벌면 기부하고 나누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돈은 먹고 살 정도만 있으면 된다고 배웠어요. 많이 많이 나누면서 살 거예요.”

입사 후 어느덧 네 달이 흘렀다. 열여섯 살 신입사원 신유빈은 3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쳐 6월 말 정식 첫 월급을 받았다. “첫 월급이 나오면 무조건 기부부터 하겠다”는 다짐은 흔들림이 없었다. 아버지 신수현 수원시 탁구협회 전무 등 가족들과 논의 끝에 자신이 나고 자란 수원 지역의 어린이들을 돕기로 했다. “저도 수원시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으니까요”라며 생긋 웃었다.

신유빈은 지난 토요일 오후 가족들과 서울 시내 한 스포츠브랜드 숍에서 아이들의 운동화 53켤레를 손수 골랐다. 자신을 후원하는 브랜드의 신발을 직접 구매했다. 수원에 있는 한 보육시설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선물이었다. “아기들 운동화가 너무 예쁘더라고요. 제눈에 예쁜 걸로 하나하나 골랐는데, 아 떨려…. 애들이 진짜 좋아해야 할 텐데…”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운동화를 구입한 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았으면 하는 마음에서예요. 코로나19 때문에 조심스럽긴 하지만 웅크린 아이들이 운동화 신고 신나게 뛰어놀았으면 좋겠어요”라고 운동화 선물의 의미를 전했다.

신유빈은 훈련이 없었던 이날,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간 사이 ‘꿈을 키우는 집’ 김정식 원장에게 운동화를 직접 전달했다. 신유빈은 “원장님께서 고맙다면서, 제게도 힘내라고 응원해 주셨어요. ‘메달 따고, 더 잘돼서 또 왔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네!’하고 약속했죠. 오히려 제가 더 큰 힘을 얻어왔어요”라고 했다. 첫 월급 후 신유빈은 함께 꿈을 키우는 어린 후배들도 잊지 않았다. 한국초등탁구연맹을 통해 꿈나무 선수들을 위한 탁구 러버 60장을 기부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월간탁구 안성호 기자
사진제공=월간탁구 안성호 기자

신유빈은 코로나19로 모든 탁구대회가 멈춰선 요즘, 대한항공 탁구장에서 오직 훈련에만 몰입중이다. 스스로의 탁구를 단단하게 다지는 일만 생각한다. 신유빈은 “시합을 못하는 건 아쉽지만, 이렇게 오랜 기간 스스로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 것도 아주 좋은 것 같아요”라고 했다. 코로나 시대, 탁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실업행’을 택한 것도 “후회 없이 잘한 선택”이라고 확신했다.파워볼사이트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신유빈은 거침없이 답했다. “탁구 더 열심히 해야 돼요. 돈 많이 많이 벌어서, 더 많이 많이 기부할 거예요.”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투톱으로 기용된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손흥민이 수비 부담을 덜고 공격에 집중하자, 답답하던 토트넘의 공격도 뻥 뚫렸다.

13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이 아스널에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게 실점해 끌려갔지만, 손흥민과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경기서 손흥민은 60%로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공식 MOM으로 선정됐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19분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36분에는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알더베이럴트의 헤더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최근 골이 터지지 않아 답답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리그 재개 후 5경기에서 침묵했고, 유효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한 적이 5경기 중 3경기나 됐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후 전방으로 공급되는 양질의 패스가 줄었고, 설상가상으로 수비 성향이 강한 무리뉴 감독의 전술적 특성상 수비 부담까지 가중됐다.

수비 부담이 가중되자 손흥민의 장점인 빠른 돌파가 나오지 않았고, 페널티박스와 먼 지역에 머물었기 때문에 득점 기회가 적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출신 폴 파커가 “토트넘에는 공격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데,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등 토트넘에 이식된 무리뉴식 수비 축구는 영국 현지에서도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었다.

희망적인 건 손흥민이 공격적으로 기용된 경기마다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무리뉴 감독은 리그 재개 후 2경기(에버턴전, 아스널전)에서 손흥민을 공격적으로 기용했다. 손흥민은 에버턴을 상대로 3톱의 왼쪽 날개로 출전했는데, 중앙으로 침투하는 등 최전방에서 자유롭게 뛰었고 때로는 전방으로 깊숙이 올라가 케인과 투톱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아스널전에서는 손흥민을 아예 케인의 투톱 파트너로 배치해 골과 도움을 이끌어냈다.파워볼게임

손흥민이 리그 재개 후 6경기에서 기록한 공격 스탯을 살펴보면, 수비 부담을 줄여준 에버턴전, 아스널전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아스널전에서 나온 득점 장면도 상대가 볼 소유권을 쥔 상황에서도 손흥민이 전방에 머물렀기 때문에 만들 수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아스널전을 마친 뒤 “손흥민과 케인이 가까이에서 뛰면 두 선수 모두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한 명이 타깃맨 역할을 할 때, 다른 한 명은 돌파해 공간 침투하는 방식”이라면서 “이것이 오늘 우리의 전략이었다”며 전술변화 효과에 흡족해했다. 그동안은 손흥민과 케인을 마치 수비수처럼 활용했지만, 북런던 더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덕분에 무리뉴 감독의 향후 전술적 방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충분하다.

# 손흥민의 리그 재개 후 6경기 공격 기록
1) 맨유전: 슈팅 4/유효슈팅 2/키패스 0/공중볼 0
2) 웨스트햄전: 슈팅 0/유효슈팅 0/키패스 3/공중볼 0
3) 셰필드전: 슈팅 0/유효슈팅 0/키패스 2/공중볼 0
4) 에버턴전: 슈팅 4/유효슈팅 2/키패스 2/공중볼 1
5) 본머스전(교체 투입): 슈팅 1/유효슈팅 0/키패스 0/공중볼 0
6) 아스널전: 슈팅 3/유효슈팅 2/키패스 3/공중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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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의 절반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경제 활동을 억제하는 긴급사태 선포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NHK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천268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확산에 ‘매우’ 또는 ‘어느 정도’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응답자가 각각 48%와 42%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최근 도쿄 지역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는 것에 긴급사태로 대응해야 하는지를 묻는 항목에선 48%가 찬성했고, 반대 의견을 내놓은 사람은 34%에 그쳤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아베 총리 내각의 대응에 대해선 ‘어느 정도 이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50%, ‘그다지 또는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45%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도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36%로 2차 집권 이후 최저 수준인 지난달 조사 때와 같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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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사망 후폭풍 ◆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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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가 13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 시장 사건과 관련한 당의 첫 공식 입장 표명이다. 이날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같은 이 대표 입장을 전했다. 이 대표는 “예기치 않은 일로 시정에 공백이 생긴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피해 호소 여성의 아픔에 위로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 “당은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박 시장 조문 정국에서 그를 고소한 A씨에 대한 ‘2차 가해’에 대해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다 이날 A씨 측 기자회견이 있자 이후 비공개 전략회의를 마치고 입장을 냈다. 강 수석대변인은 A씨가 박 시장을 고소한 사실을 사전에 인지했는지와 고소 내용이 박 시장에게 곧바로 전달됐다는 의혹에 대해 “모른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당 핵심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이 대표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사고, 기강 해이와 관련해 기강을 잡아야겠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박 시장 사건 외에 안희정 전 충남지사·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폭력 사건을 ‘기강 해이’ 문제로 접근한 것은 사안의 본질과 동떨어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이 대표가 박 시장 조문을 마친 뒤 기자에게 “××자식”이라고 욕을 한 것과 관련해 그가 사과할 것인지에 대해선 강 수석대변인은 “논의를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기자협회는 “저속한 비어를 사용하면서 취재 기자에게 모욕을 준 것은 기자들에 대한 명예를 훼손한 것이자 또 다른 비하 발언에 다름 아니다”며 이 대표의 사과를 요구했다.

[헤럴드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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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청와대는 13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청와대가 피소 사실을 통보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청와대는 (박 시장에게) 관련 내용을 통보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한 언론은 서울시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 시장이 지난 9일 새벽 청와대의 통보로 성추행 피소 사실을 알게 된 뒤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잠적했다는 취지의 기사를 보도했다.

한편 강 대변인은 “피해 호소인의 고통과 두려움을 헤아려 2차 가해를 중단할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피해 호소인과 그 가족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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