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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규제 등 한일갈등 이유로 유명희 본부장 ‘견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2020.6.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2020.6.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일본 정부가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전 나이지리아 재무장관(66)을 지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파워볼게임

마이니치신문은 10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일본 정부는 이번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았으나 유럽 국가들과 연대해 나이지리아 후보를 추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면서 “세계은행(WB)에서 25년 간 근무한 오콘지이웨알라 후보의 국제적 지명도가 높다”고 전했다.

지난 8일 후보 등록이 마무리된 WTO 사무총장 선거엔 한국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53)과 오콘지이웨알라 전 장관을 비롯해 모두 8명이 출마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현재 한국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문제와 수출규제 강화조치 등을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어서 “한국 후보를 지지하는 데는 저항감이 강하다”는 게 마이니치의 설명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유 본부장이 일본의 대한 수출규제 강화조치와 관련한 WTO 제소 절차를 주도했다는 점을 들어 “WTO 사무총장에 당선되면 일본으로선 성가신 일이 된다”고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 내에선 “유 본부장이 사무총장에 당선되면 향후 WTO에서 한일 간 분쟁이 본격화될 경우 일본에 불리한 판결이 내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전 나이지리아 재무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전 나이지리아 재무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이와 관련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WTO 사무총장 선거는 어디까지나 인물 중심이다. 한일 간 현안은 사무총장 선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서도 “한국은 WTO 개혁에도 일본이나 미주·유럽만큼 관여하지 않았고, 유씨의 지명도 또한 낮다. 그런데도 일본 언론은 유씨를 크게 다루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하나파워볼

지지통신은 “WTO에선 ‘만장일치’가 원칙이기 때문에 (유 본부장이 당선되려면) 일본의 지지가 필수적”이라면서 “그러나 한일관계는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번 WTO 사무총장 선거는 임기가 아직 1년이나 남은 브라질 출신의 호베르투 아제베두 총장이 지난 5월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치러지게 됐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Δ주요 각료 경험자로서 Δ영어가 능통하고 Δ무역 등 분야에서 국제적 지명도가 높은 ‘적임자’를 찾지 못해 일찌감치 이번 선거에 후보를 내는 걸 포기했다고 한다.

WTO 사무총장 선거는 오는 15~17일에서 WTO 일반이사회에서 후보들의 정견발표과 질의응답을 들은 뒤 회원국들 간의 의견조율을 통해 1명의 후보자가 남을 때까지 압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개 6개월 정도가 걸린다.

이와 관련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일본 경제산업상은 “(WTO 사무총장) 선출과정에 확실히 관여하겠다”고 말했다.

[the300]

류호정 정의당 의원. /사진=뉴스1.
류호정 정의당 의원. /사진=뉴스1.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여성 비서에게 “당신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파워사다리

류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 “고인의 명복을 비는 사람들의 애도 메시지를 보고 읽는다”며 “고인께서 얼마나 훌륭히 살아오셨는지 다시금 확인한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그러나 저는 ‘당신’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성추행 의혹의 피해자를 지지했다.

그러면서 “존경하는 사람의 위계에 저항하지 못하고 희롱의 대상이 돼야 했던 당신이, 치료와 회복을 위해 필요하다는 정신과 상담을 받고서야 비로소 고소를 결심할 수 있었던 당신이, 벌써부터 시작된 ‘2차 가해’와 ‘신상 털이’에 가슴팍 꾹꾹 눌러야 겨우 막힌 숨을 쉴 수 있을 당신이 혼자가 아님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굿 윌 헌팅’ 대사인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도 언급했다. 류 의원은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폭로로 다시 회자됐던 이 말을, 닿을지 모르는 공간에서, 볼 수 있을지 모를 당신에게 전한다”며 “우리 공동체가 수많은 당신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류 의원은 박 시장의 장례식장에 가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저는 조문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그러나 모든 죽음은 애석하고, 슬프다. 유가족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10일 오전 11시13분쯤 광주 북구 연제동 한 도로에서 4톤 화물차에서 맥주 500여박스가 쏟아져 도로에 맥주병 수천개가 깨져있다.(독자제공)2020.7.10/뉴스1 © News1
10일 오전 11시13분쯤 광주 북구 연제동 한 도로에서 4톤 화물차에서 맥주 500여박스가 쏟아져 도로에 맥주병 수천개가 깨져있다.(독자제공)2020.7.10/뉴스1 © News1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10일 오전 11시13분쯤 광주 북구 연제동 한 도로를 주행하던 4톤 화물차에서 맥주 500여박스가 쏟아졌다.

이 사고로 도로 일부 구간이 30~40분간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지구대와 구청 직원들은 차량을 통제하고 맥주 수천여 병을 수거한 후 현장을 정리했다.

당시 인근 맥주공장을 출발한 차량이 도로를 주행하던 중 ‘냉동탑차’의 양 날개가 열리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물칸의 잠금장치가 제대로 잠기지 않아 문이 열렸고 맥주 박스 수백 개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교통사고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따로 사고 처리는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영도구 시간당 최대 강수량 79mm..13시 20분 호우경보 해제
기상청 “5∼20mm 더 오다 오후 6시께 그쳐”

소방대원 등에 업혀 침수된 도로 건너는 초등학생 (부산=연합뉴스) 10일 최대 250㎜ 비가 내린 부산에서 연제구 한 아파트 앞 도로가 침수된 가운데 119 소방대원이 한 초등학생을 업고 길을 건너고 있다. 2020.7.10 [부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ink@yna.co.kr
소방대원 등에 업혀 침수된 도로 건너는 초등학생 (부산=연합뉴스) 10일 최대 250㎜ 비가 내린 부산에서 연제구 한 아파트 앞 도로가 침수된 가운데 119 소방대원이 한 초등학생을 업고 길을 건너고 있다. 2020.7.10 [부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ink@yna.co.kr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200㎜가 넘는 비가 쏟아진 부산 지역에 호우경보가 해제됐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2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해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내려져 있던 강풍주의보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부산기상청 한 관계자는 “오후 2시부터 비가 약해져 빗방울로 변해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다가 오후 6시까지는 완전히 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역에 따라 5∼20㎜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바람은 오후 들어 더 강해질 것으로 예보됐다.

부산기상청 한 관계자는 “바람은 점차 강해져 해안가에는 초속 14m의 강풍이 불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부산 대표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에는 203.7㎜의 비가 내렸다.

지역별로는 영도구에 가장 많은 250㎜를 기록했고, 북항 244㎜, 남구 220㎜, 사하 188㎜, 가덕도 167㎜, 기장 166.5㎜, 사상 164㎜, 부산진 163㎜, 해운대 143㎜, 동래 137㎜ 등이 뒤를 이었다.

하루 강수량으로는 최근 20년 내 6번째로 많은 강수량이다.

영도구에는 특히 시간당 최대 강수량 79㎜를 기록했다.

북항 68㎜, 남구 68㎜, 해운대 57㎜, 사하 53㎜, 사상 45㎜ 등이 뒤를 이었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 기준으로는 20년 내 9번째 기록이다.

부산기상청 한 관계자는 “남쪽에서부터 다량의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길목에 놓인 남해안과 특히 부산에 많은 비가 내렸다”면서 “전국을 통틀어 부산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 임상 승인 현황 발표
5건 심사 중..치료제 23개·백신 10개 상담 중
렘데시비르 및 클로로퀸 등 5건 임상 종료
“혈장 치료제 조만간 임상 신청”

[서울=뉴시스] 코로나19 백신의 원리(사진=식약처 제공)
[서울=뉴시스] 코로나19 백신의 원리(사진=식약처 제공)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 진행 중인 임 상시험은 총 12건이라고 10일 밝혔다. 치료제 10건, 백신 2건 등이다.

승인받은 기업 및 연구기관은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대 구로병원 ▲부광약품 ▲경상대병원 ▲동아대병원 ▲엔지켐생명과학 ▲신풍제약 ▲종근당 ▲크리스탈지노믹스 ▲대웅제약 ▲국제백신연구소 ▲제넥신 등이다.

지난달 26일 발표 이후 임상 시험 2건이 추가 승인됐다. 이들은 약물 재창출을 통해 이미 허가된 카모스타트 성분 의약품을 이용해 개발 중인 CG-CAM20(회사 크리스탈지노믹스) 및 DWJ1248(대웅제약)이다. 카모스타트는 만성 췌장염 및 역류성 식도염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세포 단계의 초기 시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에서 생존율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미국, 영국, 독일 등 5개국에서도 카모스타트를 이용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임상시험 5건은 종료했다. ‘렘데시비르’ 3건과 ‘옥시크로린정·칼레트라정’ ‘할록신정’ 각 1건 등이다.

렘데시비르는 계획대로 임상시험이 완료했다. 현재 특례수입을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옥시크로린(성분명 히드록시클로르퀸)·칼레트라(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비교 임상 및 ▲할록신정(히드록시클로르퀸) 임상은 히드록시클로로퀸의 코로나19 관련 치료적 유익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해외 연구 결과에 따라 종료했다.

백신은 2건 모두 초기 단계(1상~2상)에 있다. 이중 국내 개발 백신으로는 GX-19(1/2상, 제넥신)이 있다.

◇5개 임상시험 심사 중…“혈장치료제 조만간 임상 신청”

현재 임상시험 계획을 심사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은 5개다. 신청을 위해 사전 상담이 진행 중인 의약품은 33개가 있다.

심사 중인 5개 제품은 모두 국내 개발 치료제다. 신약 항체 치료제 1개, 약물 재창출 치료제 4개 등이다.

사전 상담은 혈장분획치료제 등 치료제 23개 제품, 백신 10개 제품이 진행 중이다. 지역적으로는 국내 개발이 27개로 국외 개발보다 많은 상황이다. 이중 혈장분획치료제 등 일부 제품은 조만간 임상 시험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식약처는 예상했다.

한편, 영국 과 세계보건기구(WHO)는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입원 환자 사망률 개선에 대한 효과 부족으로 칼레트라의 임상시험 중단을 각각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칼레트라와 히드록시클로르퀸을 비교하는 연구자 임상시험 1건이 승인됐으나 히드록시클로르퀸의 치료적 유익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종료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종류로 바이러스벡터 백신, 불활화 백신, DNA 백신, RNA 백신, 재조합 백신, 바이러스 유사입자 백신 등이 있다.

식약처는 “의약품 규제기관 국제연합(ICMRA), WHO 등과 코로나19 관련 연구 현황, 임상 시험 정보 및 치료제·백신 규제 현황 등에 협력 중이다”며 “국내 품목 허가 등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우리 국민의 치료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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