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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이 외대 불문과 수석입학을 인증하는 퀴즈 실력을 뽐냈다.파워볼

7월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김형준, 박준석, 김승현, 최제우가 출연했다.

김용만은 김형준, 박준석, 김승현, 최제우를 소개하며 과거 얼굴천재들이라 말했고 “저 당시에 인기 나 이랬다 솔직히 이야기 한 번 들어보겠다”고 자랑을 부탁했다.

김형준은 “태사자는 97년에 데뷔했고, 선물도 팬들에게 엄청 받았고, 그 중에 특별한 게 있다면 독일 P사 컨버터블 차 계약서를 주셨다. 도저히 받을 수가 없었다. 너무 고가고. 정중하게 물러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용만이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하는 군요? 그걸 받을 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자 김형준은 한숨을 쉬어 웃음을 줬다.

박준석은 “전 3집 때 인기가 확 올라갔다. 머리를 기르고 나서 인기가 엄청 올라가서. 그 때 당시 제 출생 연도가 78년인데 그 동전을 78개를 모아서 앞면에 그림 그려 준 친구가 있었다. 되게 고마웠다”고 추억했다.

김승현은 “97년도에 모델로 데뷔했다. 의류 청바지 브랜드. 최고의 배우인 송승헌, 소지섭 다음 기수였다. 기억에 남는 선물들은 종이학. 제 얼굴 사진이 나온 엽서가 발매됐었다. 팬분들 중 한 분이 꿈이 연예 기자인데 나중에 오빠를 취재하고 싶다고. 그 꿈을 이뤄서 찾아왔다. 기자가 돼서. 내 인터뷰를 해줬다”고 말했다.

최제우는 “저도 97년에 옷 브랜드 모델로 데뷔했다. 팬사인회를 부산에 가게 됐다. 전단지만 뿌렸는데 5천 명 이상이 왔던 기억이 난다. 서면 시대에 꽉 차서 위험해지는 상황이 벌어져 팬사인회를 못했다”고 말했다. 김형준은 “최제우는 대단했던 게 당시 아이돌이나 또래들이 당시 원하는 CF가 교복이었다. 송혜교와 같이 찍었다”고 증언했다.

김용만은 김형준에게 “에바의 선배다. 외대 불문과 출신이다. 공부를 잘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고, 김형준은 “외대 불문과면 저에 대한 소개가 짧다. 4년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 과에서 수석으로 입학해서. 전액 장학금을 받았는데 1학년 1학기 때 학사경고 받고 자격이 박탈됐다. 213만 6천원 받고 나머지는 못 받았다”고 아쉬워했다.

또 김형준은 “형은 S대 나와서 교수하고 있다”고 말했고, 박준석은 “브레인 집안이다”고 응수했다. 이어 김형준과 박준석은 21년 만에 태사자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저희가 1999년에 밀레니엄을 앞두고 콘서트를 했었다”고 말했다. 박준석은 “열정은 똑같은데 몸이 아프다”고 애로사항을 밝혀 웃음을 더했다.

이후 김형준은 빠른 속도로 정답을 맞히며 우승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형준은 26대 우승자가 돼 “연예인 시작하면서 공부를 등한시해 엄마 아빠가 좀 그랬다. 큰일을 한 것 같아 기쁘다”면서도 김용만이 “그럼 한우는 부모님 드릴 거냐”고 묻자 “부모님은 채소를 좋아 하신다”고 답해 끝까지 웃음을 줬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효리가 지난밤 윤아와 새벽 노래방 라이브 방송과 관련해 직접 사과했다.파워볼

이효리는 2일 인스타그램에 “어젯밤 아직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합니다”라며 “요새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습니다. 언니로서 윤아에게도 미안합니다”라고 함께한 윤아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좀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고 다시 한번 머리를 숙였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녀시대 윤아와 함께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효리네 민박’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비슷한 모자를 쓰고 팔짱을 끼고 앉아 있고 두 사람 앞에는 맥주잔도 포착됐다. 팬들은 프로그램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지금까지도 절친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에 환호를 보냈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은 SNS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효리가 노래방 마이크를 잡고 “윤아와 술을 먹고 압구정 노래방에 왔다”고 부정확한 발음으로 말하자 윤아는 “만취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효리는 윤아에게 선곡을 부탁하다가 노래방 방문을 지적한 댓글을 본 듯 놀라 “노래방 오면 안돼?”라고 물었다. 윤아는 “마스크를 잘 끼고 왔다”고 말하며 급하게 테이블에 둔 마스크를 착용했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급히 라이브 방송을 종료했다. 방송은 2분이 되지 않았지만 이미 수많은 팔로워를 갖고 있는 두 사람이 게재한 영상과 사진은 급속도로 확산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코로나가 노래방이나 소모임을 통해 재확산 되는 위험한 시기에 영향력있는 스타들이 마스크도 끼지 않고 라이브 방송을 한 행동이 경솔했다”고 지적하는가 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비난이 과도하다”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김수찬 / 사진=MBC 라디오 스타
김수찬 / 사진=MBC 라디오 스타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가수 김수찬이 엄마를 누나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는 ‘토크 싹쓸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강성연, 조한선, 김수찬, 이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홀짝게임

이날 김수찬은 “팬들이 끼부자라고 불러주신다. 아무래도 표정도 많고 제스추어도 많고”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팬분들이 여성 분들이 많은데 절대 어머니라는 호칭을 쓰지 않는다. 마음은 소녀이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김수찬은 “저는 엄마한테도 누나라고 한다”면서 “엄마가 절 일찍 낳으셨다. 잘 키웠으니 엄마라는 직책을 내려놓겠다, 큰누나로 하겠다고 하셨다. 어머니는 74년생이시다”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혜은이가 이혼의 상처를 딛고 새 출발을 시작했다.

7월 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김영란, 문숙, 혜은이의 만남이 공개 됐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손님 맞이를 시작한 박원숙은 문숙, 김영란과 다시 만났다. 지난 시즌 요리 똥손이었던 김영란은 타조알을 비롯해 요리 재료를 양손 가득 챙겨왔다. 박원숙은 “김영란 맞냐”며 깜짝 놀랐다. 김영란은 박원숙의 반려견 바다로의 장난감과 간식까지 챙겨왔지만 박원숙은 그 사이 반려견이 세상을 떠났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이번 시즌 합류한 혜은이도 집에 도착했다. 최근 결혼 30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혜은이는 “지금이 제가 또 다른 시작을 하고 있다. 어떻게 해서 용기를 냈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닫아놨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세상 밖으로 튀어 나가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50여 년 간 혜은이와 인연을 이어온 박원숙은 혜은이를 보자마자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박원숙은 “왜들 그냥 꼭 그렇게 그 길(이혼)을 걷는지”라면서도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같은 처지인 사람들이 너를 보면서 힘도 얻고 격려도 할 거다”고 조언했다. 혜은이도 “주위에서 힘을 많이 주니까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 정리하고 편안해 지려고 한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네 사람은 김영란이 직접 만든 음식으로 함께 첫 식사를 하며 서로의 성향을 파악했다. 문숙은 갑각류와 두 눈이 달린 생명체를 먹지 않다고 말했고, 혜은이는 깨 종류를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매일 혼밥만 하던 김영란과 박원숙은 동료들과 함께 밥을 먹는 상황에 기뻐하며 ‘식구’라는 말의 의미를 되새겼다.

문숙과 룸메이트가 된 김영란은 염색을 하지 않는 문숙의 용기를 칭찬했다. 문숙은 “40대 때 염색 몇 번 하다가 바로 접었다. 이건 훈장이다. 하늘이 내린 상이다. 흰 머리 한 올 한 올이 그냥 온 게 아니다”고 말했다.

김영란은 문숙에게 결혼 생활을 잘하지 못했다는 상처가 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영란은 “잘 사는 사람들이 신기하고 부러운데 들여다보면 희생이더라. ‘내가 부족해서 그렇구나’라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그래서 마음이 좀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문숙은 이혼하고 새 출발을 시작하려는 혜은이를 응원했다.

저녁 시간이 되자 김영란과 박원숙은 된장찌개를 준비했고, 함께 두부를 사러 나간 문숙과 혜은이는 바닷물에 함께 발을 담그며 여유를 부렸다. 54년생 동갑내기 혜은이와 친구가 된 문숙은 “어려운 거 지나고, 내가 박원숙 선배님처럼 말을 많이 못해주지만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혜은이를 응원했다.

네 사람은 저녁 식사를 마친 후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눴다. 박원숙은 “우리는 상처가 거의 아물어 가는데 이제 넌 새로 딱지를 떼서 심히 걱정된다”고 혜은이를 걱정했다. 혜은이는 법원에서 이혼 판결을 받던 때를 떠올리며 “그래도 30년을 살았는데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 그 사람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 그래도 정리하고 나니까 이 자유로움은 뭘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네가 할 만큼 다 했기 때문에 더 이상 미련이 없는 거다”라고 위로했다. 문숙과 김영란은 혜은이에게 “수고했어”, “훌륭하다”라고 위로했다.

박원숙은 불면증에 약을 먹어야 잠드는 혜은이를 걱정했다. 인터뷰에서 박원숙은 “수면제를 먹어야 자니까, 너무 많이 피폐해진 게 느껴져서 좀 안 됐다. 그렇게 혼자서 이겨내고, 정리하고, 결단 내리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이 들더라”고 안타까워했다.

매니저 A씨 “근로계약서 아예 없었다”..B씨 “쓰지만 서류일뿐 안 지켜져”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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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와 매니저 사이의 논란이 매니저 업무의 영역에 대한 문제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사실 연예계에서 이 같은 일은 공공연히 벌어졌다. 이번 논란은 ‘가족처럼’이라는 말이 ‘공사구분 없이’로 변질되어 있는 현 연예계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사례로 남았다.

6월 29일 SBS ‘8시뉴스’에서는 유명 원로배우 매니저로 일했다는 김모씨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김 씨는 두 달 근무하는 동안 주당 평균 55시간을 추가 수당 없이 일했으며, 쓰레기 분리수거는 물론 생수통 운반 등 가족의 허드렛일까지 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4대 보험 가입이 되지 않은 것에 대해 문제제기 후 부당해고를 당했다고도 주장했다.

매니저들은 최근에는 이런 일이 많이 사라졌지만,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이 같은 일은 흔했다고 입을 모은다. 30여년 연예계에 몸담고 있었던 매니저 출신 기획사 대표 A씨는 “요즘 TV에 가끔 연예인을 깨우는 매니저들의 모습이 비춰지곤 하는데, 실제로 두 시간동안 깨우는 일도 많다. 일정이 펑크나기 1분 전까지 매니저는 긴장을 놓을 수 없다. 또 이동 중에 김밥으로 식사를 대체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무지를 먹지 않는다고 하면 일일이 김밥의 단무지까지 빼는 일도 매니저의 몫”이라고 하소연했다.

10여 년간 매니저 일을 하고 있는 B씨도 로드매니저 시절 겪었던 일을 털어놨다. 그는 “공식적인 스케줄 외의 개인 일정에 운전을 부탁하는 경우가 많다. 골프 치러 가는 곳에 픽업을 가고, 술자리를 기다렸다가 대리운전 기사처럼 집에 모셔다 주는 일도 많다. 사실 이 정도 일은 일도 아니”라면서 “로드 매니저 시절 한 배우는 유학 갔던 아이가 한국에 놀러왔을 때 바쁜 일정을 핑계 삼아 아이를 나에게 맡겼다. 그 아이가 롯데월드를 가고 싶다고 하면, 데리고 가고 케어를 해주는 식이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다수 매니저에 따르면 스타의 결혼식에 매니저가 스태프처럼 동원 되는가 하면, 아픈 아이를 매니저에게 맡기는 일도 있었다. 또 스타의 반려견을 대신 돌봐준다거나 동사무소, 은행 등의 볼일도 매니저가 위임장과 인감을 가지고 대신 봐주는 경우도 많았다.

사실상 ‘가족’이 해야 할 일을 회사 소속인 매니저가 대신하고 있던 셈이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매니저와 스타의 일상을 담아내면서 대부분이 ‘가족 같은 사이’라고 두 사람의 관계를 정의한다. 그만큼 자주 만나고, 친근감이 있다는 표현이다. 그러다보니 라미란이 해당 방송에 출연해 같은 질문을 받고 “우린 비즈니스 관계”라고 솔직한 답변을 했던 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비춰질 정도였다. 분명 다른 스타, 매니저들과 별다를 바 없이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은 있지만 이들은 ‘선’을 지키면서 ‘친근감’을 무기삼지 않고 공사를 구분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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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의 전 매니저는 부당한 노동 강요와 관행적으로 이어진 연예인 매니저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지적했다. 심지어 소속사는 “다른 업무로 바빠서”라는 이유로 근로계약서까지 쓰지 않았다. 매니저들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과거부터 이어져 오던 관행이라고 말했다.

매니저 B씨는 근로계약서와 관련해 “로드매니저로 시작했을 때는 아예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았다. 이후에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계약서를 쓰게 됐는데 표준계약서 기본 양식에 매니저 직업 특성상 시간외 근무 등의 조항이 따로 적혀 있었다. 자세히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사실상 서류일 뿐 지켜지는 건 없었다”고 지적했다.

A씨 역시 “옛날에는 아예 근로계약서라는 게 없었다. 조그만 회사들은 대부분 지인들을 통해 소개를 받는 식이었다. 그만큼 연예계는 굉장히 폐쇄적인 집단이다 보니 대기업 수준의 큰 회사가 아닌 이상 계약서 작성은 없었다고 보면 된다”고 꼬집었다.

이런 부당한 대우에도 매니저들이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었다. B씨는 “문제를 제기하지 못하게끔 만들어 놓는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A급 연예인의 경우 로드 매니저에게 개인적인 일을 시키는 경우가 많았는데, 매니저가 이를 거부하면 연예인이 직접 대표에게 전화를 건다. ‘나 얘랑 일 못 하겠다’ ‘이걸 하지 않는 다더라’는 식이다. A급 스타를 잡아야 하는 소속사 입장에서는 매니저를 해고하거나, 개인적인 일을 봐주게끔 강요한다. 힘이 없는 로드매니저는 결국 목소리를 내면 최악의 상황만 맞게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조금 다른 의견을 보였다. 그는 “매니저라고 하면 단순히 한 회사의 직원으로 인식되지만, 대부분의 매니저는 그 이후까지도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 이후 직접 음반을 내거나 기획사를 차리려는 꿈을 가진 사람이 대다수”라면서 “부당함을 알면서도 참고 하는 건, 그걸 감내하고 난 이후에 연예인이 잘 됐을 때 내가 케어한 사람이 잘 됐다는 보람 때문”이라고 했다.

또 다른 매니저 C씨는 “기존에 배우 활동을 하면서 개인적인 일을 맡기기로 유명한 연예인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옮긴 소속사에서 매니저의 업무 범위를 공식적일 스케줄로 한정시켜놨기 때문에 더 이상의 요구는 없었다”면서 “최근 들어 많은 회사들이 근로계약서를 쓰고,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일정을 소화하도록 한다. 하지만 일부 작은 회사나 1인 기획사, 혹은 소위 ‘선생님급’으로 불리는 몇몇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그때의 관행이 여전히 몸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아무리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다고 해도 엄연히 매니저는 회사 소속의 직원이다. 물론 스스로가 원해서 연예인의 개인적인 일에 호의를 베푸는 것을 문제 삼을 순 없지만, 적어도 연예계에 오래 몸담고 있던 스타라면 도의적인 차원에서 공과 사를 구분할 순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내용들은 대중문화계 전반에서 진지하게 논의되어야 한다. 배우 이순재와 그의 전 매니저간의 갈등이 단순히 ‘하나의 사건’으로만 봐서는 안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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